(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공직사회 내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청 시민홀에서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직장 내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1회 이상 시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편견을 걷어내면 인재가 보인다’를 주제로 임지혜 중마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팀장이 진행했다. 장애인 고용 및 복지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 중심 강의가 이뤄졌으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 프로그램도 마련해 장애 인식개선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임지혜 강사는 “오늘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양시가 무장애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의 출발점이다”며 “광양시는 향후에도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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