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국토교통부가 지난 8일 발표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KTX와 SRT의 교차 운행을 시작하고 같은 해 말까지 한국철도공사와 SR의 완전 통합을 목표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고속철도 통합을 통해 ▲동탄역 고속철도 좌석 부족 문제 해소 ▲예매 경쟁(피케팅) 완화 ▲동탄신도시 교통여건 개선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탄역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화성을 포함한 경기 남부권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동탄역이 경기 남부 교통의 중심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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