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협의회장 유경상)는 지난 9일 오전 10시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배용한 경북지역회의 부의장, 자문위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4차 정기회의’(이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1부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가 있었다.
2부 정기회의는 4분기 정책건의 주제 해설자료 설명 및 자문위원 의견수렴,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 실적 및 계획(안)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유경상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밀착형 공존과 평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활동하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경북도청을 품고 있는 도시인 만큼 남과 북의 신뢰회복, 평화번영의 길에 선도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용한 경북지역회의 부의장은 격려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제시해야 할 책무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게 있다. 평화 공존과 번영을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거버넌스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의 향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으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제22기 안동시협의회는 ‘평화통일 역사문화탐방’, ‘스토리가 있는 안동 Peace 인문학’, ‘청소년 평화 크리에이터 스쿨’, ‘화해·평화 근현대 옛 사진전’ 등 향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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