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지역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과 전북경찰청은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정보공유 및 간담회, 합동 캠페인 등 홍보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발굴 및 개선 시 시범운영 협업, 범죄 근절을 위한 제반 업무 협력 등 전방위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심거래 모니터링 전담직원을 365일 운영하는 한편, 전 영업점에 보이스피싱 사기 담당직원을 지정해 신속한 고객응대와 피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 직원 대상 실전 대응 교육 및 지역주민을 위한 홍보활동 뿐 아니라 의심스러운 고액 인출에 대한 112신고를 적극 시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북은행은 지난 2023년 13억원, 2024년 14억원, 2025년 11월말 기준 29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민의 자산을 지키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수사기관으로부터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금융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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