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순옥, 민간위원장 정용태)는 지난 6일 골약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2025 감동가득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이 주최하고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골약동발전협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등 10개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김치 300포기를 담가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배춧값이 올라 김장 준비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올겨울 반찬 걱정을 덜게 되어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용태 민간위원장은 “김장 한 포기 한 포기에 정성을 가득 담아 이웃에게 감동을 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옥 골약동장은 “한파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5일 제11기 위원 18명으로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향후 2년간 취약계층 반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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