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전경 (사진 = 구례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은 지난 4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열린 2025년 광주‧전남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광주와 전남 27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암 관리사업 전반을 심사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분야는 암 예방사업,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의 총 4개 분야이며 구례군보건의료원은 ‘함께하는 시간들: 마음을 돌보는 힐링 암극복!’이라는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례군은 △재가암환자 활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자조모임 ‘마음 나눔, 사랑 더하기’ 운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및 관리 물품 제공 등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및 관련 협력기관과 연계해 전문적인 암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암 발생 상대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암환자와 가족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며 “재가암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 운영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는 재가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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