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화분 제작 관리로 박람회 행사준비 차질 없이 진행 (담양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쑥쑥 자라는 대나무와 함께 박람회 준비 박차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가 박람회 기간 동안 담양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곳곳에서 대나무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22일 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 행사기간 동안 박람회장 주변 교통통제 구간, 주차장, 행사장 주변 등에 대나무 화분을 배치할 예정으로 필요한 대나무 확보를 위해 자체수급용 묘목을 제작‧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나무화분 2300개(화분 1900개, 분재 400개)를 제작할 계획이며, 현재 대나무화분 500개를 제작해 겨울동안 묘포장에서 보관하고 봄이 되면 추가로 제작‧확보해 박람회에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대나무를 활용해 박람회 기간 동안 교통이 통제될 신남정사거리~향교교, 도립대학~향교사거리에 대나무터널을 만들고, 도로변에는 명품 녹색길(약 2.1km)을 조성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거리와 함께 무더위를 식혀줄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람회조직위에서는 박람회를 군민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읍면에 ‘대나무화분 만들기’ 운동 전개를 위해 대나무 화분 20개씩을 배부했으며, 읍면은 대나무화분을 보관‧관리한 후 박람회 기간에 행사장 주변에 배치하게 된다.

다음달 14일까지 접수, 활기찬 노후생활 및 소득창출 기회 제공

◆담양군, 어르신들 건강한 경제활동 위해 일자리 635개 창출

담양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사회적 부양부담을 줄여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4개 단위사업에 총 635개의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경제활동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분야는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으로, 학교급식도우미, 재활용품분리수거, 공공시설물관리, 지역환경개선, 유휴지활용 영농사업, 노노케어, 대나무해설 등 총 14개 단위사업이며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1일 3시간, 주3일 근무하며 월 20만원이내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 제반서류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담양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에 오는 2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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