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도시·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담당 선생님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농촌지도사업 도시·치유농업 분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어린이 학습텃밭 조성 및 교육 ▲찾아가는 도시농업 프로그램 운영 ▲특수학급 연계 치유농업 ▲미래세대 대상 농업체험 키드키드팜 조성 및 콘텐츠 적용시범 ▲관계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등 5개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 추진 결과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습 텃밭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급 26개소에 지원돼 학생들이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적 효과를 거뒀다.
또한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5개소에 원예 활동 중심으로 지원돼 대상자의 우울증 완화와 인지 기능 유지 및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 “텃밭 조성과 도시농업 활동이 학생들의 농업 가치관 형성에 기여했으며 특수학급 및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농업 치유 프로그램은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공유된 개선방안과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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