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봄봄봄지원단 희망으로 돌아봄 컨퍼런스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전남경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은 무안 스카이웨딩홀에서 도내 기업·공공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봄봄봄지원단 희망으로 돌아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봄봄봄지원단 운영성과 보고 ▲사례발표 및 토론회 ▲한국전력,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기금전달식 ▲감사장·표창장 수여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봄봄봄지원단은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4개분과(상담, 나눔, 희망, 힐링) 25개 기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봄봄봄지원단은 다양한 분야의 공적 영역과 민간영역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합해 예방부터 지원·보호, 사후관리까지 실질적인 안전망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기관·단체는 광양제철소 협력사협의회, 광주은행,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 치유센터,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 농협은행, 목포고용복지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국가산단협의회, 와이마트, MC에너지, 상공회의소(목포, 여수, 광양), 사랑의열매, HD현대삼호, 씨월드고속훼리, 전남스마트쉼센터, 전남자원봉사센터, 전남학원연합회,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한전KDN, 한전KPS, 현대IFC 등이다.

전남경찰청은 봄봄봄지원단을 통해 아동학대·가정폭력 피해자 등 157가정을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등 1억 7090만 원의 경제적 지원과 심리치료·직업 연계 등 다양한 통합 지원을 해왔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다시 일어설 용기와 새로운 일상을 향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다”며 “앞으로도 여러 협력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범죄피해자 긴급 돌봄 체계를 촘촘하게 다듬고 누구나 위기 순간에 보호받을 수 있는 치안 공동체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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