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경쟁력있고 행복한 농촌산업 육성을 위해 1,04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보성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경쟁력 있는 고소득 가구 육성으로 농어촌이 잘사는 1등 보성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22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FTA, DDA 등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군 예산의 29.4%에 해당하는 1,047억 원을 농림어업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의 삶의 질 향상, 벼 육묘용 상토와 벼 우량 종자대, 친환경 유기질 비료 지원, 자원 순환형 친환경 농업단지 규모화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성장하는 녹색농업 육성, 농특산물 유통망 구축,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특화작목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연소득 1억 원 이상의 1,000가구 육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군수는 “농어업인이 잘살아야 보성이 잘살 수 있다, 앞으로 친환경 품목의 유기인증을 확대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돈 버는 농림어업 및 경쟁력 있고 가장 행복한 농촌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보성군)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추진

보성군이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저소득층 생계 안정을 위한 지역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된다. 상반기 모집 인원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50명, 공공근로사업 28명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8일간 대상자 신청·접수 중이다.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인 자 중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천 5백만 원 이하인 자로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거래정보제공동의서 등을 관할 주소지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은 군민의 안정적인 생계를 위한 것으로 지역인프라와 특수성을 반영한 지속적이고 생산성 있는 사업위주로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