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과 김종식 완도군수(사진, 왼쪽부터) (완도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한국여행업협회(KATA) 소속 주요 여행사 대표들이 완도 팸투어를 통해 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한 섬여행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21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한국여행업협회 주요 여행사대표 30명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1박 2일동안 박람회 설명회 및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여행업협회는 1991년에 창립하였으며 전국에 1,895개 여행사가 회원으로 구성되어 국내외 여행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조직체다.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사 대표들은 박람회 공식여행사 공모, 단체관람객 유치보상제, 박람회입장권 소지자 할인혜택 등의 설명을 듣고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해조류박람회 관람과 섬 여행, 청정수산물 생산현장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보길도와 전복 가두리 체험 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내 최대난대림지대인 완도수목원, 장보고유적지, 정도리 갯돌밭 여행은 당일치기 여행상품으로 주목을 끌었다.

완도팸투어에서 함박웃음으로 만족해하는 여행사 대표들 '완도타워 앞에서' (완도군)

한국여행업협회 이정환 부회장은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완도에는 너무나 아름답고 체험하기 좋은 관광자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관람과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한다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유적지 일원에서 전시, 이벤트, 체험, 교역, 학술회의 등 다양한 해조류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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