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사진 = 광양상공회의소)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양시가 지난 11월 20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공식 지정된 데 이어, 지난 11월 27일에는 모두가 고대하던 ‘K-스틸법’의 국회 통과 소식을 듣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철강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온 모든 분들의 헌신이 이룬 값진 결실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철강의 도시 광양이 국가적 지원체계 속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 과정에서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님, 정인화 광양시장님을 비롯해 전라남도와 광양시 등 관계기관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생존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K-스틸법’을 발의하고 제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주신 권향엽 국회의원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법안 통과는 우리 철강산업이 친환경 전환과 기술 혁신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역사적 의미의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중요한 것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에 따른 지원과 ‘K-스틸법’ 시행의 실효성이다”며 “무엇보다 지역과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시행 과정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탄소·녹색철강 지원을 통해 ‘수소환원제철’을 실현하는 등 철강산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광양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법정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이번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통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철강산업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당당히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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