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미국 농무부 유기농인증(USDA)획득 및 400만달러 수출계약으로 세계를 달린다 (장흥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16일 삼해상사주식회사(대표 김덕술), 전원수산(대표 김길봉), 생산어업인(대표 윤두현)과 유통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번 유통협약은 최근 무산김이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USDA)을 획득하고 수출 400만달러 계약을 이뤄 내면서, 생산과 가공, 유통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실시됐다.

장흥군은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酸)을 사용하지 않고 김을 생산한 무산(無酸)김이 국내외 친환경인증과 유기농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 세계시장으로 판로확대 및 어가 소득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최근 이상 고수온현상과 가뭄 등으로 생산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얻은 결과여서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수출유통협약을 통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으며, 삼해상사은 이력추적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는 물론 미국,유럽 등 수출판로 확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병준 해양수산과장은 “청정해역에서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힘들게 생산된 물김을 수출함으로써 장흥 무산(無酸 )김의 브랜드 가치를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며 “장흥의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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