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가 시민 평생교육장으로 매달 추진하고 있는 ‘목포시민 아카데미 강좌’가 올해 첫 문을 열었다.

이 강좌는 목포시와 목포MBC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목포 MBC공개홀에서 열린다.

강사는 한일관계 전문가로 국제한국연구원 원장인 최서면 교수를 초청해 ‘독도문제로 본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최규하 前대통령의 사촌 동생이기도 한 최서면 원장은 1928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해 연희대학교(지금의 연세대학교)국문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 원장은 1969년 일본 동경에 ‘동경 한국연구원’을 설치하고, 1975년 서울 강남 역삼동에 ‘국제한국연구원을 설치해 한국학의 세계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안중근 연구회, 독도 백두산 연구회, 몽골연구회 등 연구단체를 주관 지원하고 있으며, 한몽골협회, 전국 아리랑보존연합회 회장으로 민족사 연원에 관한 연구에 힘을 기울이면서 독도문제 등 일본과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시민아카데미 강좌는 2005년부터 총97회 정기 강좌와 21회의 찾아가는 강좌 등 총 118회의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글로벌시대에 신지식과 새로운 정보제공으로 지역민의 역량 강화와 문화시민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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