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제철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외주파트너사 공사업체 및 자재공급사 등 중소 거래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인 자금 조기집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지불하던 자재. 원료비. 공사비에 대해 23 일부터 29 일까지 1 주일간 매일 지불한다.

또한 월 단위로 정산해 익월 초 지불하던 외주파트너사의 협력작업. 용역비에 대해서도 24 일까지의 작업실적을 기준으로 정산해 28일 일괄 지불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들은 예정 지급일 보다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게 돼 원자재 대금과 상여금등 명절을 앞두고 자금유동성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에 자금부담을 해소하게 됐다.

한편 포스코는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중소 거래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덜어주고자 자금을 조기집행해 관련 기업의 임직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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