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권재 오산시장(가운데)와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왼쪽) 및 참석자들이 합동위령제에서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3일 수청동 현충탑에서 ‘제45회 자유수호 합동위령제’를 엄숙한 분위기 속에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지회장 변영일) 주최로 열렸으며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위령제는 ▲국민의례 ▲추념사(변영일 지회장) ▲추도사(이권재 시장) ▲학생대표 조시 ▲유가족 및 기관·단체장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추도사에서 “오산시민들과 함께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자유수호 희생자 영령들의 넋을 기린다”며 “오랜 세월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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