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도시기후계획 전문가 국제워크숍’에 16개 기관 18명의 국제 기후 전문가가 참가해 도시기후계획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워크숍은 월드뱅크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저탄소 살기좋은 도시 이니셔티브(Low Carbon Livable Cities Initiative)’ 프로젝트의 하나로, 세계 300개 도시의 도시기후계획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시기후계획에 대한 공식 인증기준과 절차, 전문가 교육훈련 과정 등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다.

월드뱅크 등 국제 기관 관계자들은 14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면담에서는 광주시의 우수 환경시책을 월드뱅크를 통해 전 세계 도시에 전파하고, 월드뱅크와 협력 관계 속에서 세계 300개 개도국 도시에 도시 CDM을 보급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면담을 통해 온실가스예측진단 프로그램의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고 기후변화 대응선도도시로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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