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취업문제로 신변을 비관해 오던 30대 남성이 자신의 집 창문틀에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밤 11시 23분쯤 A(32) 씨가 남구 수영로의 자신의 집 작은방 창문틀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모친 B(53)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1년 전 직장을 잃고 평소 어머니에게 죽겠다며 신변을 비관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경부압박질식으로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과 신변을 비관해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수사 중이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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