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팀/NSP통신=홍철지 기자 (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가 찾아가는 마케팅, 스토브리그 지원 등 전략적인 전지훈련팀 유치계획을 세우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 국제필드하키장 등 국제 규격 경기장과 스포츠클라이밍, 카누장 등 다양한 종목의 훈련이 가능한 점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 축구, 하키, 육상 등 3개 종목의 시청 실업팀이 있는 점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를 육성함으로써 학교체육시설이 잘 구비된 점, KTX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대교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를 방문한 팀과 지역을 대상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전지훈련지로 우선 선정함으로써 상호 연관관계를 유지하고, 축구.육상.하키 등 직장운동경기부 각 종목별 감독과 도 및 전국협회와 연계하여 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기존 국가대표팀 위주의 교통편의 지원을 30명 이상 단체팀까지 확대 적용하고, 경기장 시설 사용료 면제, 숙박예약 대행, 시티투어 기회제공, 스토브리그 소요비용 지원 등을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전략에 나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스포츠 건강도시 목포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