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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10일 유흥업소를 상대로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해 주대와 보호비를 갈취한 혐의로 칠성파 조직원 A(38) 씨와 신사상통합파 추종세력인 B(33) 씨 등 4개파 조직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해운대구 우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뒤 돈을 내지 않는 등 해운대구 일대를 주무대로 조폭임을 과시해 모두 12차례 걸쳐 술값 23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 씨 등은 사상구 괘법동 일대 보도방 업주를 상대로 보호비를 내지 않으면 영업을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해 5차례에 걸쳐 450만 원을 뜯어낸 혐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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