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9일 PC방으로 위장한 간판을 걸고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4명 등 8명을 붙잡아 실제 업주 A(30)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구 병영동과 남구 달동 등으로 옮겨다니며 게임기 50대를 설치해 놓고 수수료를 떼고 환전해 주는 수법으로 6개월 동안 9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손님들을 유인하기 위해 2000여 명에게 무작위로 문자를 보내고 24시간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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