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삼성전자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유형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산구와 삼성전자는 송정시장 주변에 내년 초까지 포토존 벽화를 조성해 관광객이 사진을 찍어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는 참여형 벽화로 구성한다.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영상이나 정보를 대형 액정화면에 표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도 건립하기로 했다.

국제공항이나 고급 호텔 등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화면을 손으로 누르면 상품 내역이나 매장 위치 등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고 구매 후기도 남길 수 있는 등 쌍방향 기능을 담고 있다.

광산구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사업이 서울의 마천중앙시장 등 전국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내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형배 구청장은 “광산구는 지역 공동체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은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모범사례다”며 “앞으로도 주민,기업,단체와 손잡고 광산을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로 만드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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