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가 시내버스 회사들의 현금 수입금 규모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현금수입금 확인원제’를 올 2월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는 시내버스 요금 수입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목포시의 경우 교통카드 이용률이 55%대로 현금 수입 비중이 45% 이상됨에 따라 재정 손실 보조금 지원의 일원화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버스 현금수입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감독할 단체를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단체가 선정되면 시내버스 현금 수입금을 지도 감독할 수 있는 운영비로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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