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진행된 무안양파 소비촉진 기획전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이 개장 1년 4개월 만에 회원 수 5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맛뜰무안몰’은 지난해 4월 말 개장 이후, 1년 만에 3만 명의 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4개월 만에 2만 명이 추가로 가입하면서 총 회원 수 5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온라인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된 다양한 기획전과 홍보 활동이 큰 효과를 거둔 결과다.

특히 무안양파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진행된 ‘무안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은 단일 품목으로 총 190톤, 3만 3천 건의 주문량을 기록하며 쇼핑몰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 기획전은 전국 소비자들에게 무안산 농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규 회원 유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맛뜰무안몰은 무안을 대표하는 쌀, 양파, 고구마, 김, 한우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획전 외에도 오프라인 현장 홍보, 찾아가는 마케팅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산 군수는 “맛뜰무안몰이 짧은 기간에 이 같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전국 소비자 여러분이 무안 농특산물을 믿고 애용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무안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향후에도 소비자 맞춤형 기획전 확대, 물류 효율성 강화, 온라인 마케팅 고도화 등을 통해 맛뜰무안몰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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