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사단법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고흥군수 박병종)는 지난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성적우수, 복지, 전문대 3개 분야 10명의 대학생에게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대학생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 고흥을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사장인 박병종 군수는 “우리군의 경쟁력은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에 있고, 교육경쟁력 강화는 지역의 미래를 밝혀나갈 등불과도 같다”며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그 동안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해 왔는데, 출향향우, 군민, 단체임직원,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기탁이 이뤄져 지난 2011년 1차 목표액인 100억 원 달성을 넘어 현재 116억원이 조성됐다. 앞으로 200억 원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발전기금은 대학생 장학금뿐만 아니라, 고흥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과 명문고육성, 전문계고교 프로그램운영비, 관내고교 진학 우수학생 장학금 등의 사업비로 매년 3억50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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