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4억원 추가 교부 받아

강진군이 연말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교부세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열악한 군 산림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특별교부세 확보가 절실하다.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연초부터 안정행정부와 국회를 수없이 드나들면서 사업의 타당성 등을 설명하고 노력한 결과 세계모란공원 조성 5억원과 다산수련원 시설 개보수 공사 5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8억원 등 총 7건 19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자 연말까지 총력을 기울인 결과 강진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6억원, 희목천 정비사업 7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보강사업 1억 원 등 1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특별교부세 총 34억 원을 확보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올 한해 자발적 기탁금 3억원 돌파

전남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올해 3억원 돌파로 총 141억여원의 기금이 조성됐다고 30일 밝혔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해 강진원 이사장은 취임 후 강제적 기부문화는 오래갈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자발적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써왔다.

이 금액이 모금되기까지 1군민 1계좌 갖기에 참여하고 있는 300여명의 군민과 출향인, 각급 사회단체 등이 십시일반으로 이룩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13년 국가 식량 생산은 강진군이 책임진 한해

전남 강진군이 2013년 농산시책 추진 종합평가 결과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지난 26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상장과 6백만원의 시상금을 수여받았다.

30일 강진군은 이번 평가에서 쌀 안정생산에 필요한 벼 재배면적 확보,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 지력증진, 경영안정 노력, 친환경농업 육성 및 소비처 확대, 전국 지자체 최초경영자금 지원조례 재정 운영 등 다양한 농산시책을 추진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장대학·좋은 부모되기 성품대학 수료식 개최

강진군이 관내 이장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별 교육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례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한 ‘이장대학’이 1년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27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서 ‘이장대학’과 ‘좋은 부모되기 성품대학’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6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습활동에 솔선수범한 12명에게 우수상 과 공로상을 수여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