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전남 광양시의 1인당 승용 자동차 등록대수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5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차량등록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부서설립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안전행정부와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충남 계룡시가 1인당 0.348대(비사업용 승용차. 2012년말 기준)로 전국 74개 지자체(군 제외) 중 1위며, 2위는 경기도 화성시(0.339대), 3위 경북 포항시(0.330), 경기도 광주시와 경북 구미시가(0.326) 공동 4위, 다음으로 광양시가 5위(0.325)로 조사됐다. 또 인근 순천시는 36위(0.285대)와 여수시 52위(0.270)다.
또 11월 말 현재 인구 29만1400명인 여수시의 전체(비사업용, 사업용)차량등록 현황을 보면 11만2284대(11월 말 기준)로 1인당 0.385대, 인구 27만7564명인 순천시는 11만1081대로 1인당 0.400대지만, 광양시는 인구 15만 837명에 7만 846대로 0.470대로 1인당 등록대수가 제일 많게 조사됐다.
특히 광양시의 전체 차량등록대수 중 사업용 화물차량 및 특수차량이 4515대(6.373%)로 순천시 1866대(1.679%), 여수시 3236대(2.882%)보다 행정수요가 많은 영업용 화물차량이 집중 등록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목포시(인구 24만 976명)와 광양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차량 등록대수가 1만7000대가 많은 목포시의 경우 차량등록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광양시가 1인당 승용차 등록대수가 전국 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교통행정과에서 차량등록과 과태료 등 차량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면서 업무의 효율성과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시 교통행정과는 시내버스와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인·허가, 자동차 정기검사, 도시교통정비계획 등 교통행정 전반의 업무를 보고 있으며, 차량등록사업소는 차량등록, 관리, 과태료 부과 및 징수 업무를 별도 관리하는 등 교통관련 인력이 73명(교통행정과 51명, 등록사업소 22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순천시의 경우 등록사업소를 교통과로 흡수 통합하면서 근무인력을 51명으로 대폭 증가했지만, 광양시는 교통행정과 직원 28명이 시내버스와 화물자동차 인·허가, 차량등록 업무, 과태료, 주정차 단속 업무 등 과중한 업무를 보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cho5543@nspna.com, 조용호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