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연희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인 이낙연의원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의 초청으로 오는 26일 오후 6시 한옥호텔 오동재에서 여수지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이 간담회에서 사후활용추진위원회와 여수시는 그간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이 부진한 원인이 정부의 선투자금 회수를 위한 민간매각 밀어붙이기에 있으며, 정부의 현실적인 사후활용계획 보완 및 재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사후활용추진위원회에서는 정부선투자금 3,846억원을 사후활용에 재투자하여 박람회 주제구현과 남해안발전을 견인하고, 마리나항만 우선 개발을 통해 세계박람회 개최효과를 극대화해야한다는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인이 참여해 해양 대한민국의 면모를 보여준 여수세계박람회가 현 정부 들어 애물단지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전남지역 출신으로는 유일한 국회기획재정부 상임위원인 이낙연 의원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dream@nspna.com, 서연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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