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는 지역내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청사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사진은 조아용 북가페 모습. (사진 = 용인특례시 기흥구)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내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청사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기흥구가 무더위쉼터로 새로 지정한 곳은 ▲신갈동 ▲영덕1동 ▲기흥동 ▲서농동 ▲구성동 ▲마북동 ▲보정동 ▲기흥구청 등 8곳이다.

구는 경로당 위주로 편성된 무더위쉼터를 공공청사까지 확대해 이용 범위를 확대했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공간은 에어컨 등의 냉방시설이 마련됐고 업무시간 동안 누구나 무더위를 피해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심터를 추가한 기흥구에는 경로당 17개소와 구청·행정복지센터 11곳 등 총 28곳의 무더위쉼터가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쉼터가 시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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