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연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1월말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을 통해 생계·연료비 등 지원에 나선다.
발굴대상은 ▲3개월 이상 체납된 단전.단수 및 가스공급 중단가구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창고.공원.화장실.역.터미널.비닐하우스.교각아래.폐가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 부양 의무자기준 초과 등으로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에서 탈락한 가구 ▲자녀와 단절된 독거노인.장애인 ▲빈곤. 학대 등 위기에 처한 저소득빈곤계층이다.
북구는 발굴된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고 소득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공적부조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나 차상위계층은 가정방문을 실시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후원이 필요한 경우 민간 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북구청장은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위해 365일 발굴활동을 통해 전국최고 복지1번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ream@nspna.com, 서연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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