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속충전기로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가 직원들의 공장 내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운행하는 업무용 이동차량 4 대를 전기자동차로 교체했다 .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환경친화적인 대체에너지 전기를 사용해 친환경 제철소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이번 전기자동차를 도입하게 됐다.

광양제철소가 도입한 전기자동차는 지난 3월 환경부 주관으로 르노삼성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구매생산협력 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환경부로 부터 대당 2300만원씩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자동차와 완속충전기를 구입했다 .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220 볼트로 100% 충전했을 경우 123 킬로미터를 운행할 수 있다”며 “전력소모량이 비교적 적은 심야시간에 충전을 마치고 하루평균 110 킬로미터를 달리는 업무용 차량 운행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cho5543@nspna.com, 조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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