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적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이 추진된다.

사회적협동조합 ‘복지희망나눔이’는 20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입주자 대표단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창립총회는 사회적협동조합설립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의 주최로 진행되며, 남구지역 200여개 사회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설립준비위를 기획·추진한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부산 남구갑), 이종철 남구청장, 이산하 시의원, 송순임 시의원 외 구청 관계자들과 부산국제금융단지 입주자 대표단 한국거래소, 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10여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및 사업계획 승인과 임원선출, 운영규정과 운영방침 등 사회적협동조합에 관한 전체적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서는 부산국제금융단지 입주자대표단과 사회적협동조합 복지희망나눔이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환원,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복지희망나눔이는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부산국제금융단지 BIFC의 용역사업을 수행해 지역민의 ‘착한 일자리 창출’과 배분위원회를 통한 ‘수익 100% 환원’으로 지역 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는 창조적 협동조합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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