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홍철지 기자 (광양시 환경모니터링단)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17일 오후 5시경 광양제철소 로로부두 앞 온배수 배출구 인근 해상에서 감성돔과 농어 등 어류 수백마리가 죽은채 떠올랐다.

해양경찰과 어민회 광양제철소 관계자 등은 수질 시료와 함께 폐사된 어류를 확보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 규명에 나섰으나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발전소나 회사내부 운영시설에 아무런 이상 징후가 없었다”며 “일단은 수질시료와 수거된 물고기의 역학 조사를 통해 원인 물질을 규명해 보자”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 환경모니터링단 관계자는 “시료조사와 결과에 따라 어민회등과 함께 초유의 해양어류 집단 폐사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