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25년 동안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불우하고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라면 등을 지원해오는 독지가가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인 강경일씨로 연말연시 정남진장흥 관내(장흥,유치,부산)에 마을별 어렵고 불우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개인 사비로 쌀 50포를 지정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를 주도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1992년 장흥군민의 상과 1995년 자랑스런 농협인상을 수상한 강경일 조합장은 장흥군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맡아 오면서 물심양면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어렵고 힘든 가정에서 자수성가해서 이제는 주변을 돌아보고 베풀며 살아가고 싶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해 명절 때마다 이름 없이 불우한 이웃을 도와 왔다.

군은 남들에게 알려져 순수한 마음이 퇴색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나눔은 경제적 여유보다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강경일 조합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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