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3년 대한민국 최고의 쌀을 뽑는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흥양농협(조합장 송기재) 고유브랜드인 ‘수호천사 건강미’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고흥군은 고품질쌀 생산 및 관리를 위해서 건조저장시설 등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안정적인 쌀 판로확보를 위해 행정과 농협 연합으로 홍보반을 구성해 수도권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2012년에 이어 현재까지 5백여 곳의 학교 및 대형병원 등에 밥맛과 미질이 우수한 고흥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흥군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기후환경에 적합한 고품질 단일품종을 선정해 전량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군은 대형 소비처 발굴을 통한 판로확대 및 홍보로 고흥쌀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을 계기로 고흥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완벽한 고품질 쌀 생산·관리 시스템을 갖추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관의 끊임없는 협력을 통해 고흥쌀을 대한민국 최고의 고품질 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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