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남자연과학고(교장 배관동)는 지난 2012학년도부터 공개채용 대비반을 설치, 공무원과 공기업, 대기업 등의 공개채용을 대비해 학생을 미리 선발하고 교육한 끝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2학년도에는 LH토지주택공사, NH농협중앙회에 각각 1명씩 공개채용에 합격한 데 이어 2013년 올해는 안전행정부 국가공무원 9급(3학년 플라워디자인과 김현수)1명,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농업직 9급(3학년 생물유통정보과 강혜인, 3학년 식품가공과 박찬호)2명이 합격했다.

이제는 전남자연과학고가 공무원임용에 있어서도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30일자로 구례군 훈령 제275호로 전남자연과학고 졸업 예정자를 구례군 공무원으로 추천을 받아 임용할 수 있는 규정이 발표돼 앞으로 더욱 더 공직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남자연과학고는 지난 2013년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강원도 원주 영서고등학교에서 개최된 ‘2013년 전국FFK(영농학생) 전진대회’에서 전남 농업계 고등학교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미 FFK전진 대회 우수지도 학교로 이름이 나 있는 전남자연과학고지만 이번에도 그 명성에 걸맞은 성적으로 명실상부한 FFK 전진대회 우수학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전남자연과학고는 19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상 2명(1학년 우해창, 2학년 박상은), 은상 2명, 동상 7명 총 11명의 학생이 입상 했으며, 금상을 수상한 2명의 학생은 지난달 7박 9일간 유럽(독일, 네덜란드) 국외 연수를 다녀와 선진 농업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구례군청에서 지원한 인재육성 기금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과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전 교사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전남자연과학고는 2014학년도부터는 전라남도교육청 지원형 특성화고로 지정돼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 하는 등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주목을 받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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