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12일 오후 1시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축사 악취로 인한 갈등해소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지역공동체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 TF팀은 축산분야뿐 아니라 환경·건축·농업·유통 등 포괄적 분야 담당공무원으로 구성 ▲축사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 ▲분뇨 처리·관리 ▲축사 정비 ▲유통체계 개선 등 축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부강면민 4300여 명이 지속적 민원을 제기한 충광농원을 대상으로 축사 악취 민원 해소 활동에 집중한다.

TF팀 운영 첫째 날인 이날 팀원들은 등곡지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등 충광농원 현장 실사를 통해 악취 현황과 시설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지역민과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세종시는 TF팀 운영과 함께 최적의 축산악취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대학교수·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및 축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포럼’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한식 시장은 “축사 악취뿐 아니라 예정지역 비산먼지·소음 등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세종시를 쾌적한 환경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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