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여수경찰과 지역자원봉사자가 소외계층을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 (여수경찰서)

(전남=NSP통신 최미숙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정재운)는 지난 11일 여수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여수경찰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동백향기는 지난 11일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중증장애 노인과 60세 이상의 노인 25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사랑의 밥퍼’는 매달 서 주관으로 진행되는 봉사지만, 이번에는 100여명의 지역 자원봉사자와 함께 소외 계층을 위한 김장(1600포기)담그기가 함께 진행돼 훈훈함이 배가 됐다.

또 봉사활동을 마친 경찰이 노인과 봉사자들에게 유쾌한 겨울철 건강관리법을 소개하고, 잦은 피해가 발생하는 전화·문자사기 대처법 등을 쉽게 설명해 눈높이 치안교육도 병행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경무과장(경정 김현식)은 “지역민을 가까이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보람됐다”며 “여수경찰이 적극적으로 동절기 소외지역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9637@nspna.com, 최미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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