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연말을 맞이해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따뜻한 정성을 부산시에 전달한다.

현대백화점(069960) 부산점(점장 이채식)은 오는 11일 오후 4시 부산시청(7층 접견실)을 방문해 허남식 부산시장을 통해 1억원의 이웃돕기성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이번에 현대백화점 부산점으로부터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연탄은행과 부산아동복지협회로 각각 전달돼 연탄지원 사업비와 디딤씨앗사업의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특히 연탄지원사업에는 현대백화점 부산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저소득층 가정까지 연탄배달을 할 계획이다.

배효숙 부산시 사회복지과 주무관은 “현대백화점이 지원규모를 확대한 것에 감사하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문화 운동이 널리 확산돼 우리 부산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도시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2011년 파랑새봉사단을 구성해 월1회 총 70여 명의 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해 시내 6개소의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올해 2월과 10월에는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총 2000만 원의 성금을 아동복지협회 디딤씨앗사업 후원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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