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지난 4일 언어·청각장애인들의 눈과 입이 될 수화통역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발 개소식에는 전재선 전남농아인협회장을 비롯한 시․군 지부장, 우리지역의 청각·언어장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 및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영암읍 동문로 2(영암교통회관 내)에 위치한 수화통역센터는 추영종 센터장을 비롯한 수화통역사 2명이 상주 근무하며 언어․청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수화통역과 수화교육을 담당한다.

영암군 수화통역센터는 의사소통 장애로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0여 언어·청각장애인들의 눈과 귀와 입이 돼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문화와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ho5543@nspna.com, 조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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