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안정은 기자) = 창원시가 미취업청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 나의 재능으로 잡(JOB)자’라는 주제의 ‘청년 취업캠프’를 열었다.

4일 오전 9시부터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구직자들의 특성에 맞는 직업을 제공하고 본인이 모르는 재능과 기질을 발견함으로써 취업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다중지능검사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고 참여자들에게 다중지능검사와 분석을 통한 1:1 취업상담을 제공하며 구직자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취업의 문을 찾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김응규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미취업 청년들이 본인에 대한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개발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이고 성공적으로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다중지능검사’란 하버드 대학의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교수가 발표한 이론으로 인간의 지능은 8가지(대인관계, 논리수학, 신체운동, 음악, 자기이해, 공간, 언어, 자연관찰)의 분석을 통해 이해 할 수 있다는 논리를 토대로 교육이나 심리학의 키워드가 된 검사다.

‘다중지능검사’는 최근 대기업 및 대학 등에서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annje37@nspna.com, 안정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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