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겠습니다/NSP통신=최창윤 기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순천경찰서는 범죄예방 취약지역인 순천시 송광면 외송마을 등 6개소에 방범용 CCTV 8대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CCTV가 우선 설치된 지역은 송광파출소(소장 조영철)에서 농·특산물 절도 및 계절별 범죄발생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마을로 분류된 곳들이다. 특히 이 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지리적으로 낙후돼 상대적으로 치안이 취약한 마을이다.

조 소장은 직능단체장회의와 장수노인복지대학,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주민을 상대로 자위방범시설의 필요성을 홍보해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특별지원사업으로 3000만원을 배정받아 CCTV 설치를 끝냈다.

박승주 순천경찰서장은 “이번에 설치한 방범용 CCTV는 200만화소로 성능이 뛰어나 농·특산물 수확기에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범죄로부터 원천차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경찰서는 앞으로도 범죄발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서면 일대에 자위방범시설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순천경찰서)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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