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꿈나무들이 자연속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NSP통신=최창윤 기자 (순천시)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순천시 서면 운평리에 위치한 순천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자연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인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이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관내 56개 유치원과 2013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운영 협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숲 해설가 2명이 숲 유치원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까지 1만631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해 자연과 함께하는 숲 유치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이들이 자연을 이용한 작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숲속의 자연 체험장인 숲 유치원은 자연 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활동하고 만지고, 보고, 느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 숲 프로그램은 계절별로 볼 수 있는 나무나 야생화, 곤충, 조류 등 숲에서 배울 수 있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해설가가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숲이라는 귀중한 자원과 함께 하는 기회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개선할 점을 도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2014년부터는 유아, 초․중등, 임산부, 노인 등 생애주기별 체험 프로그램운영으로 다양한 계층에서 산림복지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최창윤 NSP통신 기자, nsp022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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