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예산을 대표하는 사진동호회 ‘예산을 담는 사람들’(일명 : 예담)의 제6회 사진 전시회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예산군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사진전시회는 지난 1년 동안 예담 회원들이 ‘담다’라는 주제로 촬영한 사진작품 7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예산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포근한 풍경을 렌즈를 통해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시회를 통한 액자 및 달력 판매수익금 전액은 관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예담은 지난 2008년에 창립돼 현재 40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사진 동호회로 매년 정기 사진전을 비롯해 예산벚꽃마라톤대회, 황토사과축제, 군민체육대회 사진촬영으로 다양한 군정홍보 자료 제공 등 재능 기부활동도 수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을 주최한 송문화 예담회장은 “지난 1년간 예산의 4계절을 비롯해 전국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사진 속에 담아내 전시하게 됐다”며 “우리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느끼고 기뻐할 수 있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 2차 전시회는 예산추사고택(신암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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