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오는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부산에서 소비자 권리의식을 신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5일간 ‘제27회 소비자 정보전시회’가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분수대 앞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부산소비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27회 소비자 정보전시회’에서는 ▲2013년 발생률이 가장 빈번한 8대 피해 사례를 전시하는 ‘소비자주의경보관’ ▲소비자피해현황 및 피해현물, 유사석유 비교, 아동․청소년을 위한 제품, 진짜 국산농산물 비교, 안전한 먹거리 수산물 바로알기, 녹색 제품 등을 전시하는 ‘소비자정보관’ ▲청소년․다문화주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특별프로그램 등이 실시된다.

또한, 오는 3일 오후 3시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부산광역시지부가 주관하는 ‘제18회 소비자의 날 기념 세미나’는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대책마련을 위해 ‘소액결제 피해예방을 위한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영활 경제부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정동영 지원장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관련 설문조사 분석 결과’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김지형 과장의 ‘부․울․경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실태 및 예방대책’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패널토론도 마련된다.

한정주 부산시 경제정책과 주무관은 “이번 행사들을 통해 ‘소비자의 날’ 홍보와 함께 소비자의 주권과 합리적인 소비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지인 NSP통신 기자, imleeji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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