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남=NSP통신] 전정신 기자 = 목포시는 국내 세라믹분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총집합체인 KOREA 세라믹 동반성장포럼 2013년 총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9일까지 이틀간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세라믹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며 국내 세라믹분야 양대 산맥인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주최, 목포시, 전남테크노파크, 목포대학교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목포시는 이번 총회에서 ‘서남권이야 말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라믹 원료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원료소재 산업화의 최적지’인 점을 강조하면서 목포권 투자환경 및 물류 인프라, 목포비전 및 전략산업, 인센티브 등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세라믹산단의 투자환경 및 입주기업 인센티브, 분양 조건 등을 홍보함으로써 세라믹산단의 조기 분양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목포세라믹산업단지는 33종의 고가장비를 구축한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고 국내 유일의 첨단세라믹 특화 전문 집적단지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는 추진하고 있는 세라믹산업단지는 오는 12월 완공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는 산단 조기 분양을 위해 수도권 입주 기업에는 토지매입비의 35%를, 기타 지역 입주 기업에는 3억원의 토지매입비를 지원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세라믹 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과 다양한 산업분야로 접목이 가능한 차세대 전략 산업이다”며 “세라믹 산업단지를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이를 기반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정신 NSP통신 기자, facens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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