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 ‘2025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무대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20여 년 음악 여정을 담아낸 공연이었으며 장민호는 무명 시절부터 트로트 스타가 되기까지 겪은 시간을 담은 이야기와 음악적 내공으로 3시간여의 공연 시간을 빈틈없이 채웠다.
공연에서는 ▲7080 레트로 ▲백 투 미스터 트롯 ▲국악 ▲댄스 등 다양한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과 소통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고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깊은 음악적 열정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은 ‘2025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 의 공식적인 마지막 무대였으며 용인뿐 아니라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객은 “내 인생 최고의 무대였다” “행복해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제대로 효도한 것 같아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용인포은아트홀은 객석 증축 공사를 통해 1525석으로 객석 확대, 무대 시스템 개선 등 내·외부적으로 최적의 공연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공연뿐 아니라 주차 문제 극복을 위해 용인아르피아 임시주차장을 개방해 주차 편의를 추가로 제공했다.
한 관객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지연 입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임시주차장 마련과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로 공연 시간에 맞춰 관람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연 종료 후 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용인포은아트홀 다양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시도였는데 리모델링을 통한 최적화된 무대 시스템과 많은 관객들과의 원활한 호흡으로 성공적인 공연이 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중장년층 대다수를 공연장으로 이끌어 내어 용인포은아트홀 관람 계층을 넓힌 전환점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포은아트홀은 지속적으로 용인 시민들에게 새로운 장르 개척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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