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월 28일 오후2시 문화건강센터에서 생명력 넘치는 언어로 민중의 삶을 노래하는 한국문학의 거장 한승원 작가를 초청해 ‘시인의 마음으로 살아가기’ 라는 주제로 순천사랑 아카데미 강연을 갖는다.

한승원 작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시인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순천시민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작가는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6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 ‘목선’으로 등단했다.

주요작품으로는 ▲포구의 달 ▲해산 가는 길 ▲아제아제 바라아제 ▲불의 딸 ▲다산 ▲아버지를 위하여 등이 있으며, 순천문학상, 김동리 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서라벌문학상, 이상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장영휴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아카데미 강의는 한승원 작가와 함께 문학적 감수성을 가지고 자연과 교감하며 사는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윤 NSP통신 기자, nsp022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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