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주시의회)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는 19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11건, 기타안건 3건 등 총 16건을 심의한다.

임시회 세부일정으로는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 ▲20일부터 21일까지 현장방문 활동 ▲24일부터 25일에는 상임위별 조례안 및 기타안건 심사와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예비심사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나주시가 제출한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액 9562억 원에서 955억 원(약 10%) 증가한 1조 517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어 폐회 날인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더불어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한형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평읍 강변도시 활성화에 따른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위축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역에서부터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책임이 있다”며 현재의 국가 위기 상황에서 나주시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조례안 심사에서는 시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추경 심사에서는 예산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배분되었는지, 현장방문에서는 생생한 삶의 현장을 체감했는지, 가슴으로 확인하는 지혜와 통찰력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