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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바람을 피운 사실을 들킨 후 가정불화로 고민하던 40대 남성이 8층 빌라 아래로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A(48) 씨는 7개월여 전 외도를 한 것이 처에게 발각돼 가족들과 불화가 있던 중 이날 새벽 1시7분쯤 술에 취한 채 귀가해 8층 베란다 창문으로 몸을 던져 사망했다.
이를 발견한 아들 B(23)씨는 사건발생 당시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A씨가 술에 취한채 귀가해 “뛰어내려 죽겠다”고 말하면서 베란다 창문을 열고 자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가족들과의 불화로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자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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